DYD News

Title
1월 수출 22.2% ↑ 역대 최대, 그 이유는? 앞으로 전망?
Date
2018.03.05 17:22
Writer
관리자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헀었던 대한민국 수출이 새해 첫달에도 20% 넘는 증가율을 보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해 워낙 수출이 좋아서 올해는 그에 비해 둔화되면 어쩌나 걱정도 앞섰지만 산뜻하게 예상을 깨버렸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액은 492억 1천만 달러,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2.2%나 증가했다고 한다.



1. 왜 크게 증가했을까?

산업부에 따르면 선진국, 개도국 등이 동반 성장하며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거기다 유가 상승 및 주력품목 단가 상승 등이 증가 이유라고 밝혔다. 실제로 세계경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경기가 호재로 보인다.

실질적인 실업율은 거의 제로 수준이고 이번 감세 정책의 결과로 수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고 할 정도.



2. 어떤 품목이 강세를 보였을까?

역시 대한민국의 자랑은 반도체다. 반도체가 96억 9천만달러, 일반기계 44억 5천만달러, 석유화학 42억달러, 컴퓨터 8억 9천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품목도 호조세를 보였는데 MCP(복합구조칩 집적회로, 24억 8천마달러)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7억달러)는 각각 16개월, 19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늘었다. SS(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6억달러) 수출도 20개월 연속 증가했다.



3. 향후 예상

두가지 상반된 전망이 있다. 글로벌 경기가 좋고 확장세에 따른 대외 수요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이 수출에 우호적인 여건이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편으로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주요국 통화 긴축 기조, 환율 변동성, 수주 잔량 감소에 따른 선박 수출 감소 등이 향후 수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